부산 생산 필랑트 220대, 중남미 시장 진출
핵심 요약
르노코리아가 마산항에서 필랑트 220대의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아르카나와 그랑 콜레오스를 포함해 부산공장 생산 차량 847대가 중남미로 향했다. 필랑트는 중남미를 시작으로 르노의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 역할을 맡는다.

르노코리아가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내보냈다. 지난달 31일 마산항에서 선적된 필랑트는 모두 220대로, 중남미 시장을 향하는 선박에 실렸다. 이번 출하는 필랑트의 해외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첫 수출 사례다.
같은 선박에는 필랑트 외에도 아르카나 418대와 그랑 콜레오스 209대가 함께 선적됐다. 세 모델을 합친 물량은 총 847대로, 모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됐다. 차종별로는 아르카나의 비중이 가장 컸고, 새롭게 수출 대열에 합류한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가 뒤를 이었다.
필랑트는 르노의 글로벌 라인업 전략에 맞춰 개발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첨단 편의 사양을 주요 특성으로 갖췄다. 르노코리아는 이 모델을 르노 브랜드의 글로벌 플래그십으로 운영하며, 중남미 수출을 출발점으로 해외 판매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필랑트의 첫 선적은 신차 한 종의 수출 개시를 넘어 부산공장 생산 차량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맞물려 있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 필랑트를 포함한 부산공장 주요 생산 모델의 수출 물량을 늘리고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산공장의 수출 경쟁력 강화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