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가 2층 통유리 붕괴…인명 피해 없어
핵심 요약
부산의 5층 상가 건물 2층 피트니스센터에서 전면 통유리가 갑자기 깨졌다. 유리 파편이 인도까지 떨어졌지만 행인과 이용객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폭염과 실내외 온도 차가 거론됐으나 정확한 파손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부산에서 한 상가 건물의 대형 통유리창이 갑자기 깨져 건물 안팎으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손된 유리 일부가 건물 앞 인도까지 떨어졌지만 당시 길을 지나던 행인과 피트니스센터 이용객을 포함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된 영상에는 건물 2층 피트니스센터의 전면 통유리에 별다른 외부 충격 없이 서서히 균열이 번지는 장면이 담겼다. 유리는 찢어지는 듯한 형태로 갈라진 뒤 순식간에 잘게 부서졌고, 다량의 파편이 실내 바닥과 건물 밖으로 동시에 떨어졌다. 사고 건물은 5층 규모이며 1층에는 카페가 입점해 있다.
영상 게시자는 센터 유리창이 갑자기 폭발하듯 깨졌다며 부산의 더위를 실감하게 한 장면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은 냉방 중인 실내와 폭염이 이어진 외부의 온도 차를 원인으로 추정했다. 반면 건축용 강화유리가 더위만으로 파손됐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유리의 미세한 결함이나 시공 상태 등 다른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서도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까지 집계된 전국 온열질환 의심 환자는 1781명을 넘어섰다. 다만 이번 통유리 파손과 폭염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공개된 영상과 현장 상황만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려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