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빈 점포 재도전 사업에 5억원 투입
핵심 요약
BNK부산은행이 부산 빈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에 5억원을 후원한다. 부산시는 소상공인과 청년상인에게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한다. 부산의 소규모·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020년보다 모두 상승했다.
BNK부산은행이 부산의 장기 공실을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후원금 5억원을 내놓는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9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며, 전달받은 전액을 ‘1만원 임대료 빈 점포 다시채움 프로젝트’의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비어 있던 점포를 소상공인과 청년상인의 창업 및 재도전 공간으로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대상에게는 점포 임대료뿐 아니라 영업 공간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인테리어 비용 등이 지원되며, 부산은행의 후원금은 이 같은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사업 추진 배경에는 부산지역 상가의 공실 증가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부산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020년 5.0%에서 올해 7.8%로 2.8%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3.5%에서 15.3%로 1.8%포인트 상승해 상가 규모와 관계없이 빈 점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낮은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지원을 결합해 비어 있는 상가에는 새 이용자를 연결하고, 소상공인과 청년상인에게는 사업을 시작하거나 다시 도전할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후원금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소상공인의 도전을 응원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