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 수행자 삶 체험 공간 마련
핵심 요약
조계종이 8월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출가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간이 삭발식과 법명 체험, 스님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승가 생활과 출가 절차를 안내한다. 서울 행사에서 1천532명이 체험한 데 이어 사찰과 종립학교 현장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 출가홍보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는 3홀 A148에서 운영되며, 불교문화와 수행자의 삶에 관심을 가진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출가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출가씨앗’ 간이 삭발식은 실제 출가를 결심하는 마음을 돌아보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스님에게 호계합장을 한 뒤 머리카락 2~3가닥을 자르고 법명을 받아 불단에 올리는 과정을 체험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출가씨앗 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후속 수행 프로그램인 ‘발아캠프’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는 출가상담사 스님이 상주해 관람객과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에서는 승가 생활과 수행 과정, 출가 절차 등 출가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한다. 부스에서는 홍보용 리플릿과 메모지, 스티커 등의 물품도 배포하고, 출가학교 홍보영상과 인터뷰 모음집 ‘슬기로운 출가생활’, 출가 다큐멘터리를 상시 상영한다.
조계종은 앞서 봄에 열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관람객 1천532명이 출가씨앗 체험에 참여했고, 특히 청년층의 호응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산 행사를 계기로 출가에 관한 체험과 상담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앞으로 사찰 개산대재와 종립학교 축제, 입시설명회 등에서도 출가 홍보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