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역하수도 평가, 2위서 선두로
핵심 요약
부산시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광역하수도 부문에서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침수위험 지역 관리와 맨홀 추락방지 시설, 노후 하수관로 조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전 평가의 ‘다’ 등급·전국 2위에서 등급과 순위가 모두 상승했다.
부산시가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의 광역하수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평가 대상인 9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직전 평가에서는 2024년 ‘다’ 등급과 전국 2위에 올랐으며, 이번 평가에서 등급과 순위가 함께 상승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하수도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과 시설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한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침수위험 지역 집중 관리와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 등이 주요 평가 성과로 반영됐다.
부산시는 하수와 빗물을 분리해 처리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온천천 대심도 하수 저류 빗물 터널 건설과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도 진행했다. 개별 시설의 안전 관리부터 대규모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처리시설 개선까지 여러 사업을 병행한 내용이 평가에 포함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의 광역하수도 운영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를 살폈으며, 세부 평가지표는 모두 18개다. 평가는 관련 서류 검토와 온라인 심사를 거쳐 등급과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