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등교육 혁신 지휘봉 김병진이 잡는다
핵심 요약
김병진 전 BISTEP 원장이 부산앵커센터장으로 선임돼 2년 임기를 시작했다. 부산앵커센터는 대학 재정지원 조정과 산업 연계 인재 양성을 전담한다. BISTEP은 오는 10월께 규정을 개정해 기관 명칭을 공식 변경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지역 대학 재정지원과 산업 연계 인재 양성 정책을 전담할 부산앵커센터의 새 수장으로 김병진 전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 원장을 선임했다. 부산시는 11일 시청에서 김 신임 센터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임명 당일부터 2028년 8월 10일까지 2년이다.
이번 선임은 공개모집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는 공모를 거쳐 추천된 최종 후보 2명 가운데 김 센터장을 선택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부산시장이 임명했다. 김 센터장은 부산시에서 과학기술과 연구개발 정책을 담당한 뒤 BISTEP 전략기획사업관리본부장과 원장을 지냈다. 행정과 연구기관, 민간 분야를 두루 경험한 지역혁신 전문가로 평가된다.
부산앵커센터는 지역 대학의 재정지원 사업을 조정하고 부산의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정책을 맡는 고등교육 정책기관이다. 정부의 정책 개편에 맞춰 BISTEP 산하 독립 부설기관인 부산라이즈혁신원을 부산앵커센터로 전환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규정에 명시된 공식 명칭은 부산라이즈혁신원이지만, 홈페이지와 대외 사업에는 부산앵커센터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BISTEP은 오는 10월께 이사회를 열어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기관 명칭을 부산앵커센터로 바꿀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전담하면서 부산시와 지역 대학 사이의 협력과 조정을 책임진다. 부산의 미래 성장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대학별 사업도 조율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에서 센터가 중심 역할을 맡아달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