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실버케어, 지역자원 연계·5단계로 육성
핵심 요약
부산의 지역자원을 연계한 실버케어 융합산업 육성 방안이 제시됐다. 수요 창출부터 생태계 조성까지 이어지는 5단계 STAGE 전략이 핵심이다. 에이지테크는 돌봄 인력 부족과 건강관리 수요 증가를 함께 해결할 수단으로 제시됐다.
부산의 초고령화를 복지 부담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버케어산업을 키우는 계기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책 구상이 제시됐다. 의료·돌봄·주거·건강관리 분야를 부산이 보유한 해양·관광·웰니스 자원과 연결해, 지역 특성을 살린 부산형 실버케어 융합산업을 육성하자는 내용이 핵심이다.
산업 육성을 위한 실행 체계로는 ‘STAGE 전략’이 제안됐다. 시민의 실버케어 수요를 형성하는 수요 창출(S)을 출발점으로 기술혁신(T), 현장 적용(A), 산업 성장(G), 생태계 조성(E)까지 모두 5단계를 연속적으로 추진하는 전주기 산업 육성 방안이다.
STAGE 전략은 기술개발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실증과 지역사회 적용, 산업화,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시민 수요가 기술혁신으로 이어지고,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서 검증된 뒤 지역 산업으로 성장하는 흐름을 구축해 실버케어의 복지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함께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김도관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산의 초고령화에 복지 지출 확대만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돌봄 인력 부족과 건강관리 수요 증가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에이지테크를 제시했으며, 이를 지역자원과 결합해 현장 적용과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통합적인 육성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