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통계 무료 개방…민간 데이터 활용 넓힌다
핵심 요약
부산 해양수산 공공기관 5곳이 부산항 물동량과 컨테이너 수송 통계의 민간 활용 확대에 나섰다. 공개 자료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물류 분석과 연구, AI·빅데이터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협의체는 이용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추가 발굴하고 품질과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 지역 해양수산 공공기관들이 부산항 물동량과 컨테이너 수송 통계 등 보유 데이터의 민간 개방을 확대한다. 부산항만공사는 6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협의체 참여 기관들과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을 열고,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해양수산 데이터를 소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최신 부산항 물동량 현황과 컨테이너 수송 통계를 안내하고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자료를 찾고 내려받는 방법을 설명했다. 공개 자료는 물류 분석과 정책 연구뿐 아니라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부산항 관련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별도 비용 없이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산항만공사와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해양수산 분야의 데이터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해 공공기관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민간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협의체는 2024년 출범한 뒤 부산 해양기관 사이의 데이터 협력체계를 강화해 왔다.
현장에서는 이용자가 실제로 원하는 자료를 확인하기 위한 개방 희망 데이터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협의체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공공데이터가 민간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공공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국민이 부산항 자료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데이터 품질과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