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운영 전면 재점검
핵심 요약
부산시가 종합감사에서 인사와 복무 관리 문제를 지적받은 부산테크노파크의 경영 혁신을 추진한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부서 합동 점검 체계를 운영한다. 공석인 감사실장에 외부 인사를 임명해 내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부산시가 부적절한 채용과 승진, 미흡한 직원 복무 관리 등이 종합감사에서 드러난 부산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경영 혁신에 나선다. 감사에서 지적된 개별 사안을 바로잡는 데 그치지 않고 인사와 복무를 포함한 조직 운영 전반을 다시 살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혁신 작업을 이끌 별도 위원회에는 여러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다. 부산테크노파크 혁신위원회는 감사 지적사항의 시정 과정을 점검하는 동시에 조직 운영 체계 전반을 재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경영 혁신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내부 시각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의 전문성을 점검 과정에 반영하는 구조다.
기관에 대한 정기 점검 방식도 확대된다. 그동안 부산시 산업정책과가 매년 맡아온 지도·점검을 부산테크노파크 주요 사업의 소관 부서들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 체계로 전환한다. 특정 부서 중심으로 진행되던 관리 절차에 관련 부서들을 포함해 사업별 운영 상황과 조직 관리 실태를 함께 살피겠다는 취지다.
내부 감시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인사 조치도 추진된다. 현재 비어 있는 부산테크노파크 감사실장에는 외부 인사를 임명해 조직 안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대책의 초점이 감사 결과에 대한 단순 후속 조치를 넘어 부산테크노파크의 조직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