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AI·SW 실무인재 150명 키운다
핵심 요약
부산 서면에 AI·SW 마에스트로 지역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다. 919명의 지원자 가운데 150명이 선발돼 12월까지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센터는 동남권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부산 서면에서 2026년 AI·SW 마에스트로 부산센터 개소식을 열고 동남권 인재 양성에 들어갔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고급 교육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대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키우고,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려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문을 연 부산센터의 첫 교육생은 150명이다.
첫 교육생 모집에는 919명이 지원해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딩 테스트와 심층 면접을 통과한 최종 선발자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예비연수에 참여해 프로젝트 주제를 구체화하고 팀을 꾸렸다. 이들은 12월까지 이어지는 본과정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의 AI·SW 프로젝트 완성을 목표로 작업한다.
AI·SW 마에스트로는 최고 수준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0년 시작된 교육과정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프로젝트 수행을 결합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수료 인재는 2096명이며 교육생이 창업한 기업은 149개다. 엘리스그룹과 리코는 각각 세계적인 에듀테크·그린테크 기업으로 선정됐고, 딜라이트룸은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명단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개소식에서는 센터 출범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과 교육생 대표 선서가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부산센터가 지역의 우수 인재에게 최고급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동남권 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철기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연수생들이 과감하게 도전해 국내 AI 산업에서 대체하기 어려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