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하루 세 차례 화재…사망 1명·부상 5명
핵심 요약
10월 31일 부산의 원룸·선박·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원룸 화재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선박과 아파트 화재에서도 각각 1명과 2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룸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0월 31일 부산에서 원룸과 수리 중인 어선, 아파트에 잇따라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부산진구 원룸 화재에서는 60대로 추정되는 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고, 입주민 1명이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쳤다. 나머지 부상자는 영도구 선박 화재와 해운대구 아파트 화재에서 각각 1명, 2명 발생했다.
첫 불은 오전 6시42분께 부산진구의 6층짜리 원룸 3층에서 났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 추산 2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오전 10시36분께에는 영도구 수리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러시아 선적 260t 어선 B호의 어창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1명이 다쳤다.
선박 화재는 어창 내장 등을 태우고 소방 추산 250만원의 피해를 냈으며, 진화까지 2시간30여분이 걸렸다. 오후 9시15분께 해운대구 아파트에서는 C씨가 불멍용 난로에 에탄올을 주입하던 중 불이 났다. C씨를 포함해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커튼과 소파 일부가 타 재산피해는 소방 추산 1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 화재는 발생 장소와 피해 규모, 진화 시간이 각각 달랐다. 부산진구 원룸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숨진 A씨의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 선박과 아파트 화재의 원인에 관한 추가 내용은 취재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 확인된 피해를 종합하면 하루 동안 발생한 세 화재로 사망자 1명과 부상자 5명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