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증시 정책 부정평가 과반…30대서 70% 안팎
핵심 요약
부동산 정책 부정평가는 57.6%, 주식시장 정책 부정평가는 54.2%로 각각 과반을 기록했다. 30대에서는 부동산 70.4%, 주식시장 69.3%가 정부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검찰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2.5%로 조사됐다.
2026년 8월 5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7.6%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 35.6%를 22.0%포인트 웃돌았다. 주식시장 정책도 부정평가가 54.2%로 긍정평가 38.3%보다 높았다. 두 정책 모두 국민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30대의 부정적 인식이 가장 두드러졌다.
30대의 부동산 정책 부정평가는 70.4%에 달했고 주식시장 정책에서도 69.3%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책의 경우 18~20대는 61.5%, 40대는 60.7%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지역별 부동산 정책 부정평가는 대구·경북이 70.0%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인천·경기에서도 과반이었다. 호남권에서는 긍정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책에 대한 비판적 평가는 수도권 거주자와 정치 성향상 중도층에서도 강하게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을 둘러싸고는 통계의 정확성, 가격 통제 중심 대책의 지속성, 거래 위축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앞서 쟁점으로 제기됐다. 주식시장은 자금 배분과 기업 경영 효율화, 부의 분배 기능을 수행하고 부동산은 실수요자 중심의 보유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제시된 바 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둘러싼 인식도 정부가 추진한 제도 변화와 차이를 보였다. 보완수사권 폐지안이 2026년 8월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실시된 조사에서 응답자의 62.5%는 검찰에 해당 권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의견은 지지 정당이나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확인됐다. 경제 정책과 수사 제도 모두 정부의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여론의 평가가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