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저용량 복합제로 이상지질혈증 선택지 확대
핵심 요약
부광약품이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저용량 복합제 에로젯정 1/10mg을 출시했다. 에로젯정은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여러 지질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식이요법 보조제로 투여된다. 회사는 저용량 치료 선택지를 보강하고 기존 판매제휴 제품과 함께 순환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이 5일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로젯정 1/10mg’을 출시했다. 기존 복합제 제품군에 저용량 제형을 추가해 순환기 치료제 구성을 넓히고, 스타틴 단일제의 저용량과 고용량 사이에 있던 치료 선택의 공백을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부광약품 주가는 4,26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5원, 0.58% 내렸다.
에로젯정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가운데 이형접합 가족형과 비가족형 환자,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식이요법의 보조제로 투여된다. 상승한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아포 B 단백, 트리글리세라이드, non-H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사용되는 복합 의약품이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달성을 위한 병용요법의 중요성이 의학계에서 꾸준히 부각되는 가운데, 고용량 스타틴 단일제 사용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내약성 저하 우려를 줄이는 치료 전략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저용량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더하는 방식은 이런 부담을 고려하면서 치료 효과를 확보하려는 임상적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광약품은 스타틴 증량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와 의료진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경제적인 약가를 바탕으로 이상지질혈증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한국세르비에와 전략적 판매제휴를 맺고 고혈압 치료제 아서틸정 4mg·8mg, 아서틸아르기닌정 5mg·10mg,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 등 5개 품목과 협심증 치료제 바스티난정·바스티난 엠알서방정 등 모두 7개 제품의 공동 판매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