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가격·제품 차별화로 일반약 시장 확대
핵심 요약
부광약품이 타세놀의 약국 공급가를 유지하고 타벡스겔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타세놀은 국내 제조 기반의 공급 안정성을, 타벡스겔은 복합 성분과 겔 제형을 내세운다. 신신제약과의 판매 협력을 통해 전국 약국 유통망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이 2026년 8월 3일 해열진통제 ‘타세놀’과 바르는 소염진통제 ‘타벡스겔’을 앞세워 일반의약품 사업 확대에 나섰다. 최근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 흐름 속에서도 타세놀의 기존 약국 공급가를 유지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분과 제형을 차별화한 타벡스겔의 마케팅도 본격화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세놀은 감기로 인한 발열을 비롯해 두통·치통·생리통·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 부광약품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아세트아미노펜 품귀 상황에서도 국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원료 수급부터 생산까지 갖춘 국내 제조 기반을 활용해 공급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타벡스겔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스신과 살리실산디에틸아민을 복합 성분으로 사용한 일반의약품이다. 타박상으로 생긴 멍과 붓기, 삠을 완화하는 데 쓰이며 피부에 바르는 겔 제형으로 개발됐다. 부착형 파스를 사용하기 불편한 관절 부위에도 바를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갖춘 점이 이번 마케팅의 핵심 요소다.
약국 유통 확대에는 신신제약과의 전략적 판매 협력이 활용된다. 부광약품은 신신제약이 보유한 전국 약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통해 제품 접점을 넓히고, 타세놀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급가를 유지한 국산 아세트아미노펜 제품과 복합 성분 외용제를 함께 내세워 가격과 제품 차별화를 동시에 부각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