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BR1에 루미아 맞춤형 발열 기술 적용
핵심 요약
루미아가 부가티 차세대 프로젝트 BR1에 맞춤형 시트 열선 매트를 양산 공급한다. 공급은 2026년 3분기 시작해 2034년 생산 종료 시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유니켐은 루미아 인수를 발판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
유니켐이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하는 미국 유연전자 딥테크 기업 루미아 테크놀로지스가 부가티의 차세대 프로젝트 ‘BR1’에 차량용 시트 열선 매트를 양산 공급한다. 루미아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사벨트와 협력해 핵심 발열 부품을 공급하며, 2026년 3분기 양산 시작부터 2034년 생산 종료 시점까지 장기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공급 제품은 BR1의 시트 구조와 성능 기준에 맞춘 열선 매트다. 폭스바겐 규격을 토대로 사벨트와 설계·개발 방식으로 개발해 왔다. 루미아는 유연전자와 스마트 섬유 기술을 활용해 얇고 유연한 발열 솔루션을 구현하고, 차량 시트에 적합한 발열 성능과 안정적인 양산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공급 단가는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정해졌지만 차종별 사양과 제품 규격, 가격은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유니켐은 지난 5일 루미아 지분 전량 인수를 위한 주요 조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거래는 최대 630만달러의 기업가치 상한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내년 1월 4일 잔금 납입과 함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니켐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자동차 내장재 사업에 발열과 센싱, 전자피부 기술을 결합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휴머노이드 로봇용 스마트 소재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공급은 루미아의 유연전자 기반 스마트 발열 기술이 연구개발을 넘어 글로벌 최고급 차량의 양산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사례다. 엄격한 성능과 품질 기준을 요구하는 하이퍼카 프로젝트에서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함께 검증할 기회가 마련됐다. 유니켐은 보유 중인 자동차 내장재 제조 기술과 품질관리 체계, 양산 인프라를 루미아 기술에 접목해 스마트 인테리어와 기능성 자동차 소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