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기, 폭염에 7일 3경기만 개최
핵심 요약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7일 봉황대기 개막전은 오전 3경기만 열린다. 취소된 오후 경기는 경기장별 추가 예비일을 활용해 다시 편성된다. 전국 104개 고교가 참가하는 대회의 전체 일정도 선수 안전과 수시 모집 일정을 고려해 조정된다.
전국적인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7일,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일 일정이 오전 경기 중심으로 축소된다. KBSA는 선수 안전을 우선해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 구의야구장에서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하는 경기만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막일에는 경기장별 1경기씩 모두 3경기만 열린다.
당초 7일 오후에 배정됐던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변경 대상 경기는 각 경기장에 마련된 추가 예비일을 활용해 다시 편성될 예정이다. 협회는 대학 입학 수시 모집 일정에 미칠 영향과 선수들의 건강을 함께 고려해 대회 전체 일정을 재조정할 방침이며, 폭염 여파에 따라 세부 경기 일정도 추가로 바뀔 수 있다.
이번 조정은 지난 4일 폭염중대경보 발령 이후 마련된 대응 조치를 개막일에 한해 더욱 강화한 것이다. 기존 계획은 7일부터 9일까지 오전 11시 30분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 9시 경기를 오전 8시 30분으로 앞당기는 내용이었다. 오후 5시 경기는 기온을 고려해 오후 6시에 시작하도록 늦출 예정이었지만, 7일 폭염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후 경기 자체를 취소했다.
협회는 폭염 상황을 계속 점검하면서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대회 관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조치도 시행할 계획이다. 봉황대기는 협회에 등록된 전국 104개 고교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교야구대회로,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 구의야구장에서 진행된다. 향후 편성은 예비일 활용과 수시 모집 일정을 함께 반영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