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동 노후 아파트 옥상 난간 25m 붕괴
핵심 요약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에서 옥상 난간 약 25m가 안쪽으로 무너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옥상과 1층 화단의 출입이 통제됐다. 당국은 준공 39년 된 건물의 노후화 가능성을 포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9일 오전 2시 25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시멘트 구조물로 된 난간 일부가 무너졌다. 약 25m 길이의 난간은 건물 바깥이 아닌 옥상 안쪽으로 쓰러졌으며, 사고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구와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 확보와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
당국은 남아 있는 구조물이 더 무너질 가능성에 대비해 임시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주민 등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사고가 발생한 옥상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지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도 대비해 아파트 1층 화단에도 출입 통제선을 설치했다. 무너진 난간이 옥상 안쪽으로 떨어지면서 지상으로 낙하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1100여 세대 규모이며 준공 후 39년이 지난 건물로 파악됐다. 붕괴된 시설은 옥상 가장자리에 설치된 시멘트 난간으로, 이번 사고에서는 전체가 아닌 일부 구간이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시각이 새벽이었지만 인명피해가 없었고, 현장에서는 추가 붕괴를 막는 안전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
남구와 소방당국은 건물 노후화가 난간 붕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조사의 초점은 약 25m에 걸쳐 구조물이 무너진 경위와 추가 위험 여부를 확인하는 데 맞춰져 있다. 원인 조사와 현장 안전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옥상과 1층 화단에 대한 출입 통제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