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투자 동반 성장에 삼성화재 반기 최대 실적
핵심 요약
삼성화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0.1% 늘어난 1조3740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하며 IFRS17 시행 이후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본업 강화와 AI·데이터 기반 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삼성화재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37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늘어난 규모로, IFRS17이 시행된 2023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1조3723억원이다. 보험손익은 10.9% 증가한 1조1145억원, 투자손익은 22.0% 늘어난 7880억원으로 집계됐다.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8804억원으로 5.6% 증가했다. 상품·언더라이팅·채널을 내실 성장 중심으로 운용한 결과 보험계약마진 배수는 1.1배 개선된 13.9배를 기록했다. 신계약 CSM은 1조2423억원이며, CSM 총량은 전년 말보다 4271억원 증가한 14조5947억원이다. 보장성보험 25차월과 37차월 유지율도 각각 6.0%포인트, 6.3%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보험은 계약 포트폴리오 우량화를 통해 2조7400억원의 보험손익을 기록했다. 보상원가가 올랐지만 운행량 축소로 사고율이 낮아지고 손익 관리가 이어지면서 2분기 보험손익은 296억원으로 개선됐다. 일반보험 수익은 국내외 사업 성장으로 11.2% 늘어난 9425억원이었다. 저수익 부문 관리와 대형사고 감소에 따른 손해율 개선으로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75.6% 증가한 187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고이원자산 투자를 지속해 이자수익이 성장했고, 주식시장 호조로 평가이익도 확대됐다. 상반기 투자이익률은 3.50%이며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16.3% 증가한 1조7498억원이다. 구영민 경영지원실장은 S&P의 국내 민간기업 최초 ‘AA’ 신용등급 획득을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AI·데이터 기반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