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투자 동반 성장…삼성화재 반기 최고 실적
핵심 요약
삼성화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3740억 원으로 늘어 IFRS17 도입 이후 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장기보험 수익성 개선과 자동차보험 흑자 전환으로 보험손익이 증가했다. 투자이익도 고이원자산 확대와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1조7498억 원으로 늘었다.
삼성화재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3740억 원을 거두며 IFRS17 도입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했으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도 10.2% 늘어난 1조3723억 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1조1145억 원으로 10.9%, 투자손익은 7880억 원으로 22.0% 각각 증가했다.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상품과 언더라이팅, 판매 채널을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한 결과 8804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배수는 13.9배로 1년 전보다 1.1배 개선됐다. 2분기 말 CSM 총량은 지난해 말보다 4271억 원 증가한 14조5947억 원이며, 보장성보험 25차월과 37차월 유지율은 각각 6.0%포인트와 6.3%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보험은 보상원가 상승으로 사고 한 건당 손해액이 늘었지만, 운행량 감소에 따른 사고율 하락과 손익 관리에 힘입어 2분기 보험손익 296억 원을 냈다. 이로써 2분기와 상반기 누적 실적이 모두 흑자로 돌아섰고, 상반기 보험수익은 2조7400억 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도 국내외 사업 성장과 대형사고 감소로 보험수익이 11.2% 늘어난 9425억 원, 보험손익이 75.6% 증가한 1875억 원에 달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수익률이 높은 고이원자산 투자를 확대해 이자수익을 늘리고,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도 확보했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1조749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3% 증가했으며 투자이익률은 3.50%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하반기에도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보험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혁신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