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투자 동반 개선…삼성화재 반기 순익 최고치
핵심 요약
삼성화재의 상반기 연결 순이익이 1조3740억원으로 10.1% 늘며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장기·일반·자동차보험의 수익성 개선으로 1조1145억원을 달성했다. 투자손익은 이자수익과 주식 평가이익에 힘입어 22% 증가한 788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 1조3740억원을 기록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규모다. 2분기 순이익도 7387억원으로 16.3% 늘었고, 상반기 지배기업주주지분순이익은 10.2% 증가한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 본업의 수익성 회복과 투자손익 확대가 실적 상승을 함께 이끌었다.
상반기 매출은 6조46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줄었지만 보험손익은 1조1145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자동차보험 손익도 회복된 결과다. 장기보험 보험계약마진인 CSM은 상반기 말 14조594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271억원 증가했다. CSM 배수는 13.9배로 전년 동기 대비 1.1배 개선됐다.
일반보험 손익은 대형 사고 감소와 저수익 부문 관리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75.6% 늘어난 1875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손익 관리와 운행량 감소에 따른 사고율 하락의 영향으로 2분기에 296억원의 흑자를 냈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의 2분기 손익뿐 아니라 상반기 누적 손익도 흑자로 전환되면서 전체 보험손익 개선을 뒷받침했다.
투자 부문의 상반기 손익은 78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확대됐다. 안정적인 이자수익에 주식시장 호조로 발생한 평가이익이 더해진 결과다. 상반기 투자이익률은 3.5%를 나타냈으며, 운용자산을 기준으로 산출한 투자이익은 1조7498억원으로 16.3% 늘었다. 매출 감소에도 보험과 투자 부문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순이익이 상반기 최대치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