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투자손익 개선에 한화생명 반기 순익 급증
핵심 요약
한화생명의 상반기 연결 순이익이 90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0%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고 신계약 CSM은 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속법인 성장과 자본 확대로 K-ICS 비율은 16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생명의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90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0% 증가했다. 별도 당기순이익은 5102억원으로 183.9% 늘었고, 2분기 순이익은 2624억원으로 354.6% 뛰었다. 보험수익과 투자수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별도 기준 상반기 보험손익은 2853억원으로 62%, 투자손익은 3548억원으로 776% 증가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3001억원으로 40.5% 늘어 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신계약 수익성도 11배로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6조4758억원으로 50.9%, 상반기 매출은 11조7886억원으로 53.9% 증가했다.
국내외 종속법인의 실적도 연결 이익 증가를 뒷받침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153억원, 한화투자증권은 557억원, 해외법인은 1030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상반기 종속법인 합산 당기순이익은 약 5009억원이었다. 보유계약 CSM은 8조9285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148억원 늘었다. 손해율·사업비 가정 가이드라인이 적용됐지만 신계약 CSM 유입과 경험조정 축소가 증가에 힘을 보탰다.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0.0%를 기록했다. K-ICS 비율은 이익 확대와 금리 상승에 따른 가용자본 증가로 지난해 말보다 9.5%포인트 오른 167%로 예상된다. 자산과 부채 듀레이션은 각각 11.36년과 10.10년이며 듀레이션 갭은 0.93년이었다. 한화생명은 하반기 중·장기납 종신보험 판매를 확대하고 올해 출시한 치매·간병 신상품을 중심으로 관련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