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다음 달 전국 육상대회 개최…폭염 대비 안전관리 강화
핵심 요약
보은군이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3000여 명이 참가하며 122개 종목이 진행되고 폭염 대비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운영 기간은 11월 11일까지 3개월 연장됐다.
충북 보은군이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초·중·고 육상경기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보은군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명칭은 제5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4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로, 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스포츠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초등부 16개, 중·고등학교 1학년부 26개, 중등부 37개, 고등부 43개 등 모두 12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보은군은 한여름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그늘막 설치 등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장시간 야외에서 경기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보건·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은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 운영 기간을 오는 11월 11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당초 다음 달 11일까지였던 일정을 가을철 대추 수확 등 농번기 인력 수요에 맞춰 늘린 것이다. 지난 3월 입국한 라오스 국적 근로자 44명은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을 통해 과수·대추 재배, 마늘 수확, 퇴비 살포 등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공공형 계절근로자 누적 이용 실적은 1943농가, 연인원 4935명에 달한다. 이번 연장으로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숙소와 통근 지원 등 행정적 뒷받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