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륙철도 국가계획 포함 총력
핵심 요약
보은군이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철도유치위원회도 30여 명이 참여한 결의행사를 열어 노선 반영을 촉구했다. 다음 달 공청회 이후 2~3개월의 후속 절차를 거쳐 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보은군이 청주공항과 보은, 김천을 잇는 내륙철도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막판 유치 활동에 나섰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해당 철도 노선을 국가계획에 포함해 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다음 달로 예상되는 공청회를 앞두고 정부를 상대로 노선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한 것이다.
민간 차원의 촉구 활동도 같은 날 이어졌다. 보은군 철도유치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인근에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결의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유철웅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유치 의지를 모았다. 군과 철도유치위원회가 각각 정부 면담과 집회를 진행하며 계획 확정 전 대응에 힘을 집중했다.
보은군은 이 노선이 지역균형발전과 중부내륙권 교통망 확충에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청주공항에서 보은을 거쳐 김천으로 이어지는 철도 구상을 국가철도망에 포함하는 것이 이번 유치 활동의 핵심이다. 최 군수는 철도 현안과 함께 영동~진천 고속도로의 보은 삼승나들목 설치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며 지역 교통 기반과 관련된 사업을 함께 전달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는 다음 달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은군은 공청회가 끝난 뒤 2~3개월가량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이를 거쳐 계획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국토교통부 면담과 철도유치위원회의 결의행사는 공청회 전 노선 반영 필요성을 부각하는 마지막 단계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노선 포함 여부는 예정된 공청회와 후속 확정 절차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