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천저수지에 해방기 경성 재현 공간
핵심 요약
보령시와 SBS A&T가 청천저수지 일원에 광복 직후 경성시가지 오픈세트장을 조성한다. 체험형 미디어파크에 정보통신기술과 미디어아트, 웰니스 관광 요소를 결합한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내륙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해양 중심 관광 구조를 다변화한다.
충남 보령시가 SBS A&T와 협력해 청라면 청천저수지 일원에 광복 직후의 경성시가지를 재현하는 오픈세트장과 체험형 미디어파크를 조성한다. 사업은 1945년 광복부터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전까지의 도시 모습을 공간에 구현하는 내용으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새 시설은 당시 경성의 거리와 시가지 풍경을 촬영 공간으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꾸며진다. 오픈세트장과 체험형 미디어파크를 함께 배치해 영상 제작 기능과 현장 체험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복합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구상에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미디어아트, 웰니스 관광 요소가 포함됐다. 역사적 시기를 배경으로 한 공간 재현에 디지털 기술과 예술 콘텐츠, 휴식과 건강을 주제로 한 관광 기능을 결합해 청천저수지 일대를 새로운 복합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을 해양 관광에 집중된 지역 관광 구조를 넓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대천해수욕장 등 해양권에 편중된 관광에서 벗어나 내륙권의 고품격 콘텐츠를 확보하고,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융복합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