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 속 '퀄리티' ETF 주목…ROE 지표 기반 상품 강세
핵심 요약
AI 관련주 변동성 확대로 퀄리티 주식 수요 증가. 4대 퀄리티 ETF 중 ROE 기반 ETF만 시장 수익률 상회. ROE·ROIC 등 고마진 종목 동일비중 담아 변동성 장세 대응.

인공지능(AI) 관련주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퀄리티' 주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퀄리티(Quality)는 그리스어 포이오테스(poiotēs)에서 유래한 말로, 본래 '어떤 종류의 것인가'라는 본질적 속성을 의미했으나 라틴어 콸리타스(qualitas)를 거쳐 '사물의 고유한 특성이나 우수성'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발전했다. 이에 따라 뚜렷한 특징과 우수한 펀더멘털을 갖춘 종목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퀄리티 계열 상장지수펀드(ETF)는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을 활용한 Astoria US Equal Weight Quality Kings ETF(ROE), 경제적 해자를 평가하는 VanEck Morningstar Wide Moat ETF(MOAT), MSCI 퀄리티 팩터를 추종하는 iShares MSCI USA Quality Factor ETF(QUAL), 잉여현금흐름에 초점을 맞춘 Pacer US Cash Cows 100 ETF(COWZ)가 대표적이다. 이 중 ROE 기반 ETF만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ETF들은 ROE와 투하자본수익률(ROIC) 등 고마진 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편입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AI 관련주 변동성이 커질수록 퀄리티 주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변동성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퀄리티 팩터의 특성에 기인한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우량 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고 분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