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 스카우트가 꼽은 최고의 실패작, 에덴 아자르
핵심 요약
벤피카 전 수석 스카우트 조제 보투가 에덴 아자르를 영입하지 못한 것을 최고의 실패로 꼽았다. 아자르는 17세 때부터 주목받았으나 가치가 급등하며 벤피카의 영입 범위를 벗어났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전설로 성장해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벤피카의 전 수석 스카우트 조제 보투는 에덴 아자르를 '우리가 영입하지 못한 선수 중 최고'라고 회상했다. 현재 브라질 플라멩구 단장인 보투는 벤피카 시절 아자르를 17세 때부터 주시했으나, 선수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영입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이후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전설로 성장했다.
보투에 따르면 벤피카는 아자르가 릴 1군에서 폭발하자 영입을 시도했지만, 여러 구단이 동시에 움직이며 감당하기 어려운 싸움이 됐다. 구체적인 이적료 합의나 계약서 작성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스카우트가 일찌감치 재능을 확인하고 구단 차원에서 접근한 사례였다. 유망주를 발굴해 키운 뒤 큰 이적료를 남기는 벤피카의 방식이 아자르 앞에서는 한발 늦었다.
아자르는 릴에서 2010-2011시즌 리그와 컵대회 더블을 이끌었고, 리그1 올해의 선수상을 두 시즌 연속 수상했다. 마지막 시즌 공식전 48경기 21골을 기록한 뒤 2012년 여름 첼시가 약 320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첼시에서 7시즌 동안 352경기 110골을 넣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2회 등을 달성했다. 2014-2015시즌에는 PFA 올해의 선수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수상했다.
벤피카와의 인연은 2013년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아자르는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첼시가 후반 추가시간 이바노비치의 헤더로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9년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아스널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1 대승을 이끌었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2023년 32세에 은퇴한 아자르는 2025년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보투는 수많은 성공적인 영입을 남겼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실패작으로 아자르를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