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구리온공항 여객 회복…7월 230만명 이용
핵심 요약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7월 여객이 230만명을 넘어서며 무력 충돌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7월 외국인 관광객은 10만9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6% 증가했다. 8월에는 47개 항공사가 운항하며 공항 여객이 약 2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7월 여객 수가 23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하마스 공격 이후 이어진 무력 충돌 기간에 기록한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지난 3월 크게 위축됐던 공항 이용이 넉 달 만에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인 것이다.
미국과 이스라엘군이 2월 28일 이란을 공격한 뒤 4월 8일까지 공항 운영과 여객 이동은 크게 줄었다. 특히 3월 벤구리온공항을 이용한 외국 여객은 20만3000명에 그쳤다. 당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입국자들이 공항 대피소에서 기다리는 상황도 발생했다.
외국인 관광객 입국도 4월 이란과의 정전 합의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쟁 발발 직후인 3월 9400명까지 감소했던 관광객은 7월 10만9300명으로 늘었다. 7월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6% 증가해 월간 지표에서도 회복세가 확인됐다.
다만 누적 관광객 규모는 아직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스라엘을 찾은 관광객은 53만7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9만5900명보다 적었다. 8월에는 외국 항공사의 운항 복귀가 이어져 47개 항공사가 벤구리온공항 노선을 운항하고, 전체 여객은 약 2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