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AC서 건강관리·AI 실무 협력 확대
핵심 요약
한국과 베트남이 타이응우옌 정보접근센터를 거점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협력을 확대한다. 자가 건강측정 부스가 기증됐으며 현지 대학생을 위한 데이터 라벨링 실무교육도 진행됐다. NIA는 건강관리 교육과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실습 등 연계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베트남 정보접근센터(IAC)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분야의 협력을 넓힌다. 두 기관은 12일 타이응우옌 IAC에서 건강관리 기자재 기증식과 현지 대학생을 위한 AI 데이터 라벨링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현장에 설치된 자가 건강측정 부스 ‘바이오그램 존’은 혈압계와 스트레스 측정기, 체성분계, 신장계, 혈당·콜레스테롤 분석기, 멀티 키오스크로 구성됐다. 헬스맥스와 셀바스헬스케어가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NIA는 현지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타이응우옌 IAC는 2012년 문을 연 뒤 AI 교육과 디지털 실습 기능을 중심으로 시설을 고도화해 2025년 12월 재개관했다. 현재 디지털 라운지와 교육실, 정보통신기술 보조기기를 갖추고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및 AI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AI 전문기업 데이터메이커가 타이응우옌 대학생들의 AI 데이터 구축 역량 향상을 위한 실습 과정도 맡았다.
NIA는 기증 장비와 기존 IAC 시설을 연계해 현지 교육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에 기반한 건강관리 교육을 비롯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실습 등을 추가하고, 정보접근센터가 보유한 공간과 장비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과 AI 실무교육을 함께 운영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