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객 1390만명…한국 시장 2위
핵심 요약
베트남의 2026년 1~7월 외국인 관광객이 1390만 명에 육박했다. 한국인 방문객은 약 240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누적 실적은 연간 목표 2500만 명의 약 56%에 도달했다.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390만 명에 육박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했다. 한국인 방문객은 약 240만 명으로 집계돼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관광객 송출시장을 형성했다. 7월 한 달 방문객은 약 16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약 310만 명으로 전체의 22.2%를 차지하며 가장 큰 시장을 유지했다. 러시아 관광객은 86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급증했고, 2019년과 비교해도 두 배를 웃돌았다. 러시아는 전체 3위이자 유럽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을 베트남에 보낸 시장으로 올라섰다.
동북아에서는 대만 74만7000명, 일본 49만8000명이 베트남을 찾았다. 동남아 방문객은 캄보디아 56만5000명, 필리핀 41만7000명이었고 남아시아의 인도는 55만3000명을 기록했다. 미국과 호주에서도 각각 61만7000명과 39만7000명이 방문해 상위 10개 주요 시장에 포함됐다.
올해 누적 방문객은 연간 유치 목표인 2500만 명의 약 56%에 도달했다. 세계 관광시장의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변동성 속에서도 비자 정책 완화, 국제 항공노선 확대, 해외 홍보, 관광 상품과 서비스 품질 개선이 두 자릿수 증가세에 힘을 보탰다. 베트남 관광업계는 하반기 성수기를 맞아 노선 확충과 상품 다변화, 핵심 시장 대상 마케팅을 강화해 연간 목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