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시, 10명으로 원정 승리…오현규 88분
핵심 요약
베식타시가 흐라데츠크랄로베와의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오현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8분 동안 슈팅 6개를 기록했다. 베식타시는 14일 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오현규가 최전방을 맡은 베식타시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베식타시는 7일 한국 시간 체코 흐라데츠크랄로베의 말쇼비츠카 아레나에서 열린 3차 예선 1차전에서 FC 흐라데츠크랄로베를 1-0으로 꺾었다. 원정에서 먼저 승리를 확보하면서 남은 2차전을 유리한 조건에서 치르게 됐다.
승부는 베식타시가 한 명 부족한 상황에서 갈렸다. 후반 27분 측면 수비수 카숨 우아타라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후반 35분 세흐미 킬리치소이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베식타시는 퇴장 이후에도 이 한 골을 끝까지 지키며 접전을 승리로 마쳤고, 1차전에서 필요한 결과를 손에 넣었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는 4-1-4-1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득점이나 도움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슈팅 6개를 시도했고 수비에도 두 차례 가담하며 공수 양면에서 움직였다.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교체될 때까지 베식타시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베식타시는 오는 14일 홈에서 흐라데츠크랄로베와 3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1골 차 승리를 거둔 만큼 홈 경기에서는 무승부만 기록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이번 예선을 통과할 경우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인 플레이오프에 나서 유로파리그 다음 단계 진입을 이어서 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