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슬AI, B200 기반 클라우드·AI 팩토리 확대
핵심 요약
베슬AI가 SK텔레콤과 협력해 엔비디아 B200 GPU 1천장 이상을 확보했다. 확보한 GPU는 다음 달부터 베슬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된다. 회사는 올해 GPU 1만장, 내년 5만장 규모의 100MW급 인프라 확보를 추진한다.
AI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AI가 SK텔레콤과 협력해 엔비디아의 블랙웰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1천장 이상을 확보했다. 새로 조달한 GPU는 다음 달부터 자체 GPU 클라우드 서비스인 ‘베슬 클라우드’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 연구자 등 고객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자원 확충을 계기로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AI 팩토리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베슬 클라우드는 여러 국가의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100과 H100, B200 등 고성능 GPU를 제공한다. 고객은 필요한 자원을 즉시 사용하는 온디맨드형을 비롯해 스팟형과 예약형 가운데 이용 목적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기업과 연구자는 별도의 인프라를 직접 구축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베슬AI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GPU 공급에 개발·운영 환경과 인프라 관리 체계를 결합한 통합형 서비스다. 고객마다 다른 AI 작업 특성과 자원 수요를 반영해 컴퓨팅 환경을 구성하고, 모델 개발부터 운영에 이르는 기반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B200 1천여장 확보는 최신 GPU를 탑재한 베슬 클라우드의 공급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AI 팩토리 서비스 확대를 뒷받침하는 자원으로 활용된다.
회사는 올해 안에 GPU 1만장 규모의 자원을 갖추고, 내년에는 이를 5만장까지 늘려 100메가와트(MW)급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재만 대표는 AI 기업의 경쟁력에는 모델 개발 역량뿐 아니라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슬AI는 국내외 AI 기업이 대규모 학습과 추론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