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경, 데이팅 앱에서 시작된 영국 남편과의 인연
핵심 요약
백진경은 영국으로 떠나기 2주 전 데이팅 앱에서 현재의 남편과 처음 연결됐다. 두 사람은 약 3개월 동안 서로를 알아본 뒤 교제를 시작했다. 임신 5개월인 백진경은 12월 8일 출산과 2027년 여름 무렵의 한국 복귀 계획을 밝혔다.
영국식 영어와 현지 문화를 소개해 온 유튜버 ‘명예영국인’ 백진경이 영국인 남편과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백진경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 출연해 영국으로 떠나기 2주 전 데이팅 앱을 살펴보다가 자신에게 ‘슈퍼라이크’를 보낸 현재의 남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만남을 적극적으로 이성을 찾은 끝에 얻은 좋은 인연이라는 취지의 유머로 풀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처음 연결된 뒤 곧바로 연인이 되지는 않았다. 백진경은 영국 사람들이 가정적인 한편 수줍은 성향이 있어 교제를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편과도 약 3개월 동안 서로를 알아가는 시기를 거쳤다. 빠르게 관계를 정하기보다 상대가 자신의 삶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인지 여유를 두고 생각하게 하는 점을 영국식 연애의 매력으로 꼽았다.
영국행에 앞서 미국에서 생활했던 경험도 소개했다. 대학교 2학년 때 휴학하고 미국으로 간 백진경은 현지에서 다닌 학교 학생의 약 90%가 남성이었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20명 정도가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여러 차례 고백을 받았고 교수에게 커피를 마시자는 제안도 받았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는 과장 섞인 농담도 덧붙였다.
백진경은 호감이 생기면 빠르게 연애를 시작하는 미국 남성들의 직진형 방식이 자신과는 잘 맞지 않았고, 이후 워킹홀리데이로 영국에 향했다고 설명했다. 녹화 당시 임신 5개월이었던 그는 아이의 태명이 ‘치즈’이며 출산 예정일은 12월 8일이라고 밝혔다. 영국에서도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며 활동 영역을 넓힌 뒤 2027년 여름 무렵 한국으로 돌아오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