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복귀전 번트 안타…밀워키 10회 승리
핵심 요약
배지환이 밀워키 합류 당일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러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7회 기습번트 안타와 9회 희생번트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밀워키는 연장 10회 제이크 바우어스의 끝내기 안타로 미네소타를 4-3으로 꺾었다.
배지환(27)이 밀워키 브루어스 합류 당일 치른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만들었다.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와 희생번트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연장 10회 제이크 바우어스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거뒀다.
배지환은 3-3으로 맞선 7회초 브랜든 로크리지 대신 수비에 투입됐다. 이어진 7회말 1사에서 A.J. 민터의 초구 시속 90마일(144.8㎞) 커터에 기습번트를 대 내야안타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 못했다. 9회 무사 1루에서는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지만 이번에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배지환은 지난해 11월 웨이버 클레임으로 뉴욕 메츠에 합류한 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 91경기에서 타율 0.257(315타수 81안타), 5홈런, 32타점, 59득점, 36도루, OPS 0.728을 기록했지만 메이저리그 승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5일 메츠에서 방출된 그는 이날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직후 빅리그 호출을 받았다.
밀워키에서는 잭슨 츄리오가 시즌 17호, 바우어스가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는 6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한 4피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애런 애쉬비, 아브너 유리베, 트레버 메길, DL 홀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미네소타는 브룩스 리의 시즌 17호와 코디 클레멘스의 시즌 20호 홈런으로 맞섰다. 선발 코너 프리엘립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남겼고, 요엔드리스 고메스가 연장 10회 비자책 1실점으로 패배를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