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메츠서 빅리그 복귀 없이 방출
핵심 요약
배지환이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에서 빅리그 승격 없이 방출됐다. 올 시즌 91경기에서 타율 0.257, 5홈런, 36도루, OPS 0.728을 기록했다. 피츠버그에서 8시즌을 보낸 뒤 메츠로 옮겼지만 메이저리그 복귀에는 실패했다.
배지환(29)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뉴욕 메츠에서도 방출됐다.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는 5일(한국시간) 배지환의 방출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메츠로 이적한 뒤 빅리그 승격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소속팀을 떠나게 됐다.
배지환은 올 시즌 트리플A 91경기에서 타율 0.257을 기록했다. 315타수 81안타와 5홈런, 32타점, 59득점, 36도루를 올렸고 OPS는 0.728이었다. 내·외야를 모두 소화하는 수비 활용도와 빠른 발을 갖췄지만 타격 기복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 호출로 이어지지 않았다.
2018년 계약금 125만 달러, 약 17억8100만원에 피츠버그와 계약한 배지환은 한 팀에서 8시즌을 보냈다. 2022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타율 0.289와 OPS 0.792를 기록한 뒤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첫 10경기에서 타율 0.333과 OPS 0.825를 남겼다. 2023년에는 빅리그 111경기에서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54득점, 24도루와 OPS 0.607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기회를 받았다. 당시 트리플A 9경기 성적은 타율 0.344, 출루율 0.462, 장타율 0.531, OPS 0.993이었다.
2024년에는 시즌 전 고관절 부상과 6월 초 오른쪽 손목 염좌를 겪었다.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345와 OPS 0.945로 활약했지만 빅리그 29경기에서는 타율 0.189, OPS 0.463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도 마이너리그 타율 0.292, 출루율 0.380, 장타율 0.420, OPS 0.800을 기록했으나 빅리그에서는 20타수 1안타, 타율 0.050에 그쳐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메츠에서도 한 차례 승격 없이 계약이 끝나면서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