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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진수 별세…300여 편 남긴 연기 인생
핵심 요약
배우 안진수가 췌장암 투병 끝에 10일 별세했다. 드라마와 영화, 시트콤을 넘나들며 300여 편에 출연했다. 발인은 서울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서 13일 오전 6시 30분 엄수된다.
드라마 ‘모래시계’와 영화 ‘투캅스’ 시리즈 등에서 활약한 배우 안진수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췌장암으로 수술과 치료를 이어오다 최근 건강이 악화됐다. 빈소는 서울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6시 30분에 엄수된다.
안진수는 2년 전 췌장암 수술을 받은 뒤 투병해 왔다. 올해 초 암이 재발하면서 다시 치료에 들어갔으나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1945년생인 고인은 드라마와 시트콤, 영화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했고, 출연작은 모두 300여 편에 이른다.
고인은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와 이듬해 방송된 KBS2 ‘첫사랑’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서 연기를 펼쳤다. 2000년에는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도 모습을 보였다. 시대극과 정극뿐 아니라 일상의 웃음을 다룬 시트콤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배역을 맡았다.
영화에서는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 시리즈에 형사 역으로 출연했다. 이어 ‘주유소 습격사건’(1999), ‘춘향뎐’(2000), ‘공공의 적’(2002) 등 여러 작품에 참여하며 스크린 활동을 이어갔다. 안진수가 남긴 300여 편의 출연 기록에는 1990년대 대표 드라마부터 대중적으로 알려진 영화와 시트콤까지 폭넓게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