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픽업 확대…치킨·분식 전용 상품 선봬
핵심 요약
배달의민족이 60계치킨·스텔라떡볶이와 픽업 전용 메뉴를 출시했다. 할인을 모두 적용한 실속 후라이드 치킨의 가격은 최대 9900원까지 낮아진다. 지난 7월 카페 픽업 주문량은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배달의민족이 8월 11일 60계치킨, 스텔라떡볶이와 협업한 픽업 전용 메뉴를 출시했다. 이용자가 앱에서 주문한 뒤 매장을 찾아가 수령하는 방식으로,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60계치킨의 신메뉴를 1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다. 배민은 배달과 별도로 픽업 상품과 제휴 브랜드를 늘리며 외식 소비자의 가격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60계치킨은 픽업 전용 상품인 ‘실속 후라이드 치킨’을 내놓고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5000원 할인한다. 13일까지 제공되는 3000원 선착순 쿠폰을 함께 적용하면 구매가는 최대 9900원까지 내려간다. 스텔라떡볶이는 떡볶이와 튀김, 순대를 묶은 세트를 마련했으며, 해당 상품에는 16일까지 3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픽업 서비스 이용도 늘고 있다. 이디야커피와 메가MGC커피, 이삭토스트 등 제휴처가 확대된 가운데 지난 7월 배민의 카페 픽업 주문량은 전년 같은 달보다 60% 증가했다. 8월 3일 시작된 더벤티 평일 오전 해피아워 행사에서는 준비된 쿠폰이 빠르게 소진됐다. 픽업 전용 메뉴 출시는 이 같은 이용 증가세를 외식 메뉴로 확장하는 조치다.
이번 전략은 배달앱 중개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으로 매장과 앱의 판매가격이 달라지는 이중가격제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추진됐다. 2023년 12월 경기도 외식업체 조사에서는 10곳 중 4곳이 판매 채널별로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고, 이 가운데 배달앱 가격이 더 비싼 사례가 91%였다. 배민은 전용 상품과 할인 행사를 이어가며 픽업 서비스의 편의성과 가격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