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아들과 함께 내린 두 번째 이혼 결정
핵심 요약
방은희가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아들에게 품었던 미안함을 고백했다. 두 번째 이혼은 당시 중학생이던 아들과 상의하고 동의를 얻은 뒤 결정했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들은 어머니의 삶을 이해했고, 방은희는 잘 자라준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배우 방은희가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은 과정에서 아들에게 느낀 미안함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 방은희는 두 번째 결혼을 정리하기 전 당시 중학생이던 아들과 상의했으며, 아들의 동의를 얻은 뒤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두 번의 이혼으로 자신도 상처를 받았지만, 무엇보다 아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이 크게 남았다고 말했다.
방은희는 첫 결혼에 대해서는 아들을 얻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전했다. 재혼할 때에는 상대가 아들에게 아빠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지만, 함께 살아가면서 기대와 현실이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결국 아들과 대화를 나눈 끝에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했으며, 아들의 허락이 큰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방은희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2000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해 데뷔한 그는 올해로 데뷔 38년 차를 맞았다.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해온 그는 늘 이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자신의 연기 인생을 되짚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로서 걸어온 시간과 함께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치며 겪은 개인적인 삶의 굴곡도 공개했다.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들은 성장한 뒤 어머니의 삶을 이해한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다양한 친구를 만나면서 어머니가 애쓰며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아들의 말을 들은 방은희는 크게 뭉클했다고 했다. 스스로 부족한 엄마였다고 돌아본 그는 아들이 잘 자라준 데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결혼과 이혼의 상처를 되짚는 고백은 아들을 향한 미안함과 애틋함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