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두 번의 이혼 돌아보며 아들에 전한 고마움
핵심 요약
방은희가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은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어린 아들에게 아빠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재혼했지만 기대한 역할은 채워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들이 자신의 노력을 이해해 준 말에 뭉클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배우 방은희가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은 시간을 돌아보며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방은희는 6일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쉽게 꺼내고 싶지 않은 이야기라면서도 두 번의 결혼이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첫 결혼을 두고는 실패로 남았지만 아들을 얻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재혼을 결심한 배경에는 어린 아들을 향한 마음이 자리하고 있었다. 아들이 세 살이던 때 장난감 가게에서 아빠를 사 달라고 했던 말이 마음속에 오래 남았고, 아들이 아홉 살이 됐을 무렵에는 새 배우자가 아빠 역할을 해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었다. 방은희는 그 바람을 안고 두 번째 결혼을 선택했다고 당시의 판단을 되짚었다.
그러나 함께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기대했던 아빠의 역할이 채워지지 않는다고 느꼈다. 방은희는 아들이 중학생이 됐을 때 이 문제를 놓고 직접 의견을 나눴으며, 아들의 허락을 받은 뒤 큰 결심을 내려 두 번째 결혼생활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재혼과 이혼의 과정에서 아들의 의사를 확인하고 결정을 내렸다는 점도 숨김없이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들은 여러 친구를 만나며 어머니의 삶을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 그는 방은희에게 엄마가 얼마나 애쓰며 살아왔는지 이제야 알겠다는 뜻을 전했다. 방은희는 아들이 자신의 지난 시간을 헤아려 준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털어놨다. 두 번의 이혼을 돌아보는 고백은 결국 곁에서 자신을 이해해 준 아들을 향한 감사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