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중소기업 27곳, AI로 입찰·행정 실무 익혀
핵심 요약
한국동서발전이 발전 기자재 중소기업 27개 사 실무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했다. 입찰공고 분석과 한글 문서 자동 작성, 공공데이터 연계 조회, 바이브 코딩 등을 실습했다. 비공개 자료 입력 금지와 담당자의 원문 대조 등 안전한 활용 원칙도 함께 교육했다.

한국동서발전이 4일 중소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발전 기자재 관련 중소기업 27개 사에서 영업·기획·행정·개발 업무를 맡은 실무자 5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법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문서와 제안자료를 작성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기간별 입찰공고를 비교해 발주 동향을 분석하는 과정을 실습했다. 한글 문서 자동 작성과 국가법령정보·나라장터 등 공공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조회하는 모델 문맥 연계 방식(MCP)도 다뤘으며, 대화만으로 업무용 웹서비스를 개발하고 배포하는 바이브 코딩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단순한 문서 작성 보조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계약·법령 검토와 입찰 정보 분석 등 실제 업무 과정에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복적으로 입찰공고를 확인해 온 한 참가자는 인공지능 조회 기능을 활용하면 정보 검색 시간을 줄이고 실제 수주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업무 활용과 함께 정보보안과 결과 검증 원칙도 비중 있게 다뤘다. 계약서와 단가표, 입찰 예정가, 개인정보를 비롯한 비공개 자료는 인공지능에 입력하지 못하도록 했고, 생성된 결과물은 담당자가 반드시 원문과 대조해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이 일상 업무에서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