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고교전 정상에 한국게임과학고
핵심 요약
한국게임과학고 ReSunZ 팀이 발로란트 고교최강전에서 우승했다.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재학생들이 기획부터 중계와 시상까지 맡았다. 대회는 고교 유망주의 경쟁 무대와 대학생의 현장 실습 기회를 함께 마련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ReSunZ’ 팀이 지난 7일 호남대학교 교내 이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6 HNU VALORANT 고교최강전’ 정상에 올랐다. 전국 고등학생 e스포츠 유망주들이 참가한 가운데 ReSunZ는 과감한 전술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PCS Egoist’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종목은 인기 1인칭 슈팅 게임인 발로란트로 진행됐다. 호남대학교가 대회를 주최하고 e스포츠산업학과가 주관했으며 앵커사업단이 후원했다. 참가 선수들이 고교 e스포츠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동안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재학생들은 기획과 현장 운영, 방송 중계, 시상까지 대회의 전 과정을 맡았다.
재학생들은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참여해 대회 규정과 진행 시나리오를 만들고 참가팀 모집과 대진 편성을 진행했다. 대회 당일에는 경기 운영과 방송 송출, 참가팀 응대 등 여러 직무를 수행했다. 강의실에서 익힌 전공 지식을 실제 대회에 적용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를 해결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총괄 기획과 운영을 맡은 e스포츠산업학과 3학년 박진혁 학생은 준비부터 현장 진행까지 직접 수행한 경험을 통해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교 유망주에게 실전 경쟁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습형 교육 모델을 보여줬다.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는 정기적인 고교 대회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e스포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