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미도1차 재건축, 1743가구 조성 본궤도
핵심 요약
반포미도1차 조합이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재건축 핵심 절차에 착수했다. 기존 1260가구 단지는 최고 49층, 9개 동, 1743가구 규모로 재편될 예정이다. 조합은 2027년 1월 시공사 선정과 2028년 이주를 목표로 후속 인허가를 추진한다.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1차 재건축조합이 2026년 8월 13일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의 핵심 절차에 들어갔다. 조합은 8월 27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11월 30일 입찰을 마감한 뒤 2027년 1월 시공사를 최종 선정한다는 일정을 세웠다. 반포동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1986년 준공된 이 단지는 현재 최고 15층, 1260가구 규모다. 재건축을 마치면 지하층을 포함해 지상 최고 49층, 9개 동, 1743가구로 구성된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바뀐다. 단지 주변에는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반포IC가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서울성모병원, 강남권 교육 환경 등 생활·교통·교육 기반도 갖춰져 있다.
사업은 2025년 9월 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8개월 만에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됐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마친 뒤 2027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와 같은 해 하반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8년 이주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합 설립부터 통합심의, 시공사 입찰로 이어진 진행 속도가 향후 인허가 일정에서도 유지될지가 사업의 주요 관건이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는 공사 조건뿐 아니라 사업 추진 역량과 시공 품질,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다뤄질 전망이다. 과거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가격 경쟁 과열과 금품 수수, 이권 개입 문제가 불거졌고, 이후 조합원 투표 확대와 공공관리제 도입 등 제도적 보완이 이어졌다. 반포미도1차 조합은 정해진 입찰 절차를 거쳐 시공사를 결정하고 계획된 인허가와 이주 일정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