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직장인 점심 미팅…‘사만추’ 13일 공개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 등이 참여하는 직장인 연애 예능 ‘사만추’가 13일 공개된다. 싱글 남녀 6명이 점심시간에 회사 대 회사 방식으로 만나 커플 매칭에 나선다. 반도체 실적 개선으로 양사 직원들의 대규모 성과급 가능성도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 의사, 변호사 등 여러 직군의 20·30대 싱글 남녀가 회사 대 회사 방식으로 만나는 연애 예능이 공개된다. 김태호 PD가 이끄는 제작사 테오(TEO)는 서영빈 PD가 연출한 ‘사사로운 만남추구’를 오는 13일 목요일 테오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선보인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맞물려 두 반도체 기업 직원들의 출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만추’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회사팅’ 콘텐츠로, 직장인 싱글 남녀 6명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짧게 만나 커플 매칭을 시도하는 형식이다. 딘딘이 진행을 맡고 최미나수와 소녀시대 효연이 함께한다. 공개된 티저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회차마다 만남의 콘셉트를 달리하고 출연자들의 솔직한 호감 표현과 관계 변화를 담을 예정이다.
프로그램 공개를 앞두고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양사의 성과급 전망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9조49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13.8% 늘었고, SK하이닉스는 60조5426억원으로 557.2% 증가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 역시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임직원 보상 규모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DS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했다. 예상 실적을 토대로 메모리사업부 직원 1인당 약 6억~7억원이 거론되며,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도 별도로 적용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노사 합의로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 재원에 반영한다. 올해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인 약 270조원에 도달할 경우 평균 7억~8억원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실제 지급액은 직급과 개인별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