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쏠린 관심, 전력·방산·바이오로 확산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상승하며 검색비율 합계 39%를 넘겼다. 전력기기·방산·바이오와 조선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2차전지와 일부 대형주는 하락하거나 보합에 머물러 혼조세를 보였다.
10일 오전 9시 5분 검색 상위 종목에는 반도체와 전력기기, 방산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성전자는 23만2500원으로 전일보다 1500원(0.65%) 올랐고, 거래량은 107만2194주를 기록했다. 검색비율은 19.66%로 1위였다. SK하이닉스는 142만7000원으로 0.35% 상승하며 검색비율 19.52%로 뒤를 이었다. 두 종목의 검색비율을 합치면 39%를 넘어 개장 초반 투자자의 관심이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다.
상승 폭은 바이오와 전력기기, 방산 종목에서 두드러졌다. 알테오젠은 32만9500원으로 8.03% 급등했고, 효성중공업은 299만5000원으로 5.76%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14만원으로 3.92% 상승했다. LS ELECTRIC과 한미반도체는 나란히 3.48% 올랐으며, 삼성전기는 131만4000원으로 2.82% 뛰었다. 검색 상위권의 매수세가 반도체를 넘어 바이오와 전력기기, 방산으로 퍼지는 흐름을 보였다.
전력 인프라와 방산뿐 아니라 조선 관련 종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69%, 한화오션은 1.68%, 삼성중공업은 0.68% 상승했다. 현대차는 39만7500원으로 0.51% 오르며 완만한 강세를 보였고, SK스퀘어도 1.38% 올랐다. 업종별 상승률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개장 직후 검색 상위 종목군에서는 여러 산업으로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반면 2차전지와 일부 대형주는 약세를 보여 시장 흐름이 엇갈렸다. 삼성SDI는 44만8500원으로 2.29% 하락했고, POSCO홀딩스는 1.36%, 셀트리온은 1.15%, LG전자는 1.03% 각각 내렸다. 에코프로는 0.12% 떨어져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며 NAVER는 보합을 기록했다. 반도체 대형주가 투자자 관심을 주도한 가운데 전력기기·방산·바이오 종목은 강세를 보였지만, 2차전지와 일부 대형 성장주는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지며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