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호조에 양대 지수 이틀째 상승
핵심 요약
코스피가 반도체 투자 심리 회복에 힘입어 0.73% 오른 6,345.53에 마감했다. 이달 1~10일 반도체 수출은 10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55.4%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4% 넘게 뛰었고 코스닥도 0.39% 상승해 양대 지수가 이틀째 올랐다.
반도체 업종을 향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11일 국내 증시의 양대 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3% 상승한 6,345.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0.39% 오른 857.84로 장을 마감해 코스피와 함께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보다 4% 넘게 뛴 23만9천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0.35% 상승한 142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국내 증시의 반도체 대형주가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공개된 이달 초 수출 실적이 반도체 투자 심리를 자극한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이상 늘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100억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55.4% 급증했다.
수출 지표에서 확인된 반도체의 가파른 증가세가 삼성전자의 4%대 상승과 맞물리며 코스피를 끌어올렸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하면서 반도체 투자 심리 회복의 영향이 양대 시장의 2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이어졌다.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는 코스피 6,345.53과 코스닥 857.84가 종가로 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