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매도세에 뉴욕증시 약세…에너지주는 상승
핵심 요약
반도체 매도세가 확대되며 나스닥 종합지수가 0.3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94% 급락해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크게 밀렸다. 에너지·제약·일부 금융 대형주의 상승이 증시 전반의 낙폭을 제한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반도체와 기술주가 밀리면서 주요 지수가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는 5만3975.98로 60.95포인트(-0.11%), S&P 500은 7753.11로 4.53포인트(-0.06%)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6605.36으로 85.26포인트(-0.32%), 나스닥100은 2만9621.80으로 100.50포인트(-0.34%)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만1993.86으로 362.93포인트(-2.94%) 급락해 주요 지수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엔비디아와 AMD가 각각 2.86% 내렸고 인텔은 4.06%,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3.16%, 브로드컴은 1.25% 하락했다. SK하이닉스 ADR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각각 1.90%, 1.89% 떨어졌다. 애플은 308.26달러로 1.53% 밀렸고 변동성지수는 15.46으로 3.76% 올랐다.
기술주 안에서는 종목별 흐름이 엇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06.06달러로 1.21% 상승했고 아마존닷컴은 1.32%,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는 각각 0.91%, 0.67% 올랐다. 메타는 0.48%, 테슬라는 0.70%,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1.87% 상승했다. 반도체 전반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일부 대형 기술주의 오름세가 지수 하단을 받쳤다.
에너지·제약·금융주의 강세도 전체 시장의 낙폭을 제한했다. 엑슨모빌 홀딩스는 159.79달러로 4.41%, 셰브론은 194.91달러로 4.48% 뛰었고 일라이 릴리는 1231.94달러로 3.90% 상승했다. 존슨앤드존슨 0.99%, 애브비 0.78%,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0.41%와 함께 제이피모간체이스 0.63%, 뱅크오브아메리카 1.09%,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 1.46%, 클래스A 1.76%가 올랐다. 반면 캐터필러 0.55%, GE 에어로스페이스 0.91%, 홈디포 1.36%, 모간스탠리 0.46%, 비자 0.33%, 코카콜라 0.21%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