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급락 속 로봇·바이오주로 관심 이동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8.76%, 8.79% 급락했다. 펩트론과 원익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로봇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삼성전기는 상승하며 대형 반도체주와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3일 오후 3시 35분 검색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과 성장주의 급등이 엇갈렸다. 검색비율 23.66%로 1위인 삼성전자는 8.76% 내린 23만9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24만9500원과 23만8000원 사이를 오갔고 거래량은 2739만3252주였다. 2위 SK하이닉스도 8.79% 하락한 156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약세는 다른 종목으로 번졌다. 삼성전자우는 6.81% 내린 17만8000원, 한미반도체는 5.59% 하락한 20만2500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2.04%, 삼성SDI는 1.89%, SK스퀘어는 1.25% 각각 떨어졌고 NAVER는 0.24% 약세였다. 한화오션도 2.58% 내린 8만3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는 1.29% 오른 39만3000원, 두산에너빌리티는 0.89% 상승한 6만7700원으로 선방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바이오와 로봇주의 상승 폭이 컸다. 검색 4위 펩트론은 가격제한폭인 29.97% 오른 16만6100원, 원익홀딩스는 상한가인 1만9860원에 마쳤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1.30% 급등한 1만7880원, 로보티즈는 17.25% 오른 21만5500원, 에스피지는 14.90% 상승한 10만8700원을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5.89% 오른 45만8500원으로 로봇주 강세에 합류했다.
검색 3위 삼성전기는 3.42% 상승한 118만1000원에 마감했다. 시가 122만1000원과 장중 고가 126만원보다 종가가 낮아 큰 변동 폭을 보였다. 코오롱티슈진은 9.92% 오른 1만4290원, 주성엔지니어링은 2.65% 상승한 12만7800원이었다. 반도체 대표주의 하락으로 충격이 커진 가운데 투자자 관심은 바이오·로봇 등 개별 재료가 부각된 중소형주와 종목별 수급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흐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