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급등에 레버리지 ETN·ETF 40%대 급등…곱버스는 급락
핵심 요약
31일 장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급등으로 레버리지 ETN·ETF가 40% 이상 급등했다. 곱버스 상품은 40% 넘게 급락하며 대조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171만 5000원, 삼성전자는 26만 1500원까지 올랐다.
31일 장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면서 이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N·ETF가 일제히 40% 이상 급등했다. 반면 같은 기간 곱버스(인버스 2배) 상품은 40% 넘게 급락하며 수익률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N2 월간 레버리지 코스피 200 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46.86% 오른 12만 995원에 거래됐다. KB 레버리지 반도체 TOP10 TR ETN도 45.72% 상승한 1만 8150원을 나타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강세를 보여 미래에셋 레버리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ETN은 43.80%, SOL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43.78% 각각 올랐다. TIGER, KODEX, RISE 등 주요 운용사의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43%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곱버스 상품은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SOL SK하이닉스 선물 단일종목 인버스 2X는 49.78% 하락했고, 키움 인버스 2X 반도체 TOP10 ETN은 45.13%, 하나 인버스 2X 반도체 ETN은 41.54% 각각 떨어졌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171만 5000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29.95% 상승했고, 삼성전자도 26만 1500원까지 치솟으며 26.81% 올랐다. 두 종목 모두 상한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번 급등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레버리지 상품 수익률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은 기초자산 변동률의 일정 배수를 추종하는 구조여서, 향후 주가 방향에 따라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