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동반 강세에 코스피 6579 마감
핵심 요약
코스피가 12일 3.68% 오른 6579.04에 마감해 일주일 만에 65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68%, 5.54% 상승했고 외국인은 2조8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0.12% 오른 858.91로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급등한 1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68% 오른 6579.0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일주일 만에 6500선을 되찾았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2조8000억원 순매수와 기관 투자자의 5000억원 순매수가 상승 흐름을 뒷받침했다.
코스피는 1.47% 상승한 채 출발한 뒤 장 초반 오름폭을 빠르게 확대해 한때 6668.43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는 6.68% 상승한 25만5500원, SK하이닉스는 5.54% 오른 150만4000원에 마감했다. 두 종목이 동시에 5% 넘게 오른 것은 지난달 31일 폭등장 이후 처음이다.
미국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견고한 반도체 수요가 부각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를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가 개선된 배경으로 평가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이어지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형주 강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대형주와 주가 흐름이 연동된 종목도 함께 뛰었다. SK스퀘어는 8.36%, 삼성전기는 5.78%, 삼성생명은 4.49% 상승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전날보다 0.12% 오른 858.91에 마감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7.14% 오르는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이 코스닥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