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급등에 코스피 장중 6567
핵심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6567.40까지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AI 관련 종목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855.50으로 하락했다.
코스피가 12일 오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6500선을 되찾았다. 오전 11시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 오른 6567.40을 기록했다. 6438.50으로 출발해 6400선을 회복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지수 강세를 주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692억원, 기관은 6091억원을 각각 순매수해 합산 매수 규모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은 1조4281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6.16%, SK하이닉스는 4.14% 올랐고 SK스퀘어 8.15%, 삼성전기 4.36%, LG에너지솔루션 2.26%, 현대차 1.86%의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2% 하락했다.
국내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종목의 강세 배경에는 미국 시장 마감 뒤 확인된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과 수주 흐름이 자리했다. 코어위브는 시간외 거래에서 13%대, 슈퍼마이크로는 6%대 상승했다. 호실적과 신규 수주 증가가 AI 인프라 수요의 견조함을 보여주면서 국내 AI 밸류체인 종목의 수급 여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27% 내린 855.50을 기록했다. 개인이 20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068억원, 기관은 891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은 3.97% 하락했고 에코프로 0.22%, 에코프로비엠 1.09%, 레인보우로보틱스 1.67%, 주성엔지니어링 8.44%, HLB는 0.83%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시점에 1412.9원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