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급등에 코스피 장중 3.65% 상승
핵심 요약
코스피가 수요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3.65% 오른 6,576.99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전자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식시장 종료 시점보다 2.9원 내린 1,415.9원에 거래됐다.
한국 증시가 수요일 오전 반도체 종목의 강세를 앞세워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7% 오른 채 출발한 뒤 오전 11시 20분 현재 231.46포인트, 3.65% 상승한 6,576.99를 기록했다. 개장 직후부터 이어진 대형주 오름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장중 6.68% 상승했고 경쟁사인 SK하이닉스도 4.49% 올랐다. SK하이닉스의 모회사 SK스퀘어는 7.62% 급등했으며, 삼성전자의 전자부품 계열사 삼성전기는 4.64% 상승해 반도체·전자 관련 종목 전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증시의 상승 흐름은 간밤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한 상황에서 나타났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4%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2% 하락한 7,728.2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0.60% 떨어져 미국 증시의 약세가 확인됐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15.9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주식시장 거래 종료 시점보다 2.9원 낮은 수준이다. 오전 장에서는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개장 당시보다 오름 폭을 더 키웠다.